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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남미를 잇는 문화외교관 김·순·옥 작가

관리자 | 2015.12.08 16:13 | 조회 2113

한국적 소재에서 남미의 자연까지 탐구한 에너지의 원천
국내에서‘이과수폭포’ 작가로 널리 알려진 김순옥 화백은 가족의 파라과이 이민을 계기로 남미 자연의 강렬한 에너지를 극 사실적으로 표현하여 마치 살아 움직이는 듯 캔버스에 절묘하게 담아냈다는 평을 받는다.
“이과수 폭포를 비롯하여 중남미의 장대하고 장쾌한 폭포를 보면서 처음에는 공포감을 느끼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점차 대중의 눈에서 화가의 시각적 판단으로 전위되면서 따뜻함도 느끼고, 속도감도 느끼면서 자연의 이치를 깨달았고 이러한 감성적 이미지를 캔버스에 옮기게 되었습니다.”
이과수폭포 작품은 처음엔 극사실로 표현하다가 재료와 구도, 색상의 한계를 뛰어 넘어 다양한 표현을 하였다. 최근에는 태양의 색 황금빛을 표현하기 위해 금가루를 바르기도 하고, 강한 빨강을 바탕색으로 하여 폭포의 에너지와 남미의 정열을 표현하였다.
파라과이, 브라질, 아르헨티나 3개국 접경에 있는 이과수 폭포는 보는 각도에 따라 수 백 가지의 구도로 그릴 수 있어 그림에 빠졌고, 나이아가라 폭포는 단순한 구도이지만 세찬 물줄기와 청량한 옥빛 속의 물안개에 반해 그림에 빠졌다고 한다.
한국의 폭포는 깊은 산속에 있어 자연의 오묘한 조화 속에 구성미가 있어 빠질 수밖에 없다고... 그의 폭포작품과 한국 전통소재를 다룬 소나무, 설악산, 은행나무, 삶-터 등의 작품은 오랫동안 세계적인 활동을 하면서 느낀 고국에 대한 그리움이 절절이 묻어나 진한 감동을 준다.





자연주의 작가에서 오감으로 느끼는 휴머니즘 작가로
김순옥 작가는 자연주의 작가로서 구상에서 비구상에 이르기 까지 대상을 폭넓게 연구해 왔지만 앞으로는 캔버스에 인간의 마음과 행복을 담으며 내면적인 감정을 표현하고자 했다.
대한민국미술대전(국전)심사를 마치고, 서울시 미술심의를 맡고 있는 김 작가는 화집 2권을 출간했다. 1권은 한국의 전통소재, 2권은 이과수폭포를 소재로 담았다.



“세 번째 화집에는 지금까지 해온 자연의 공감보다는 인간의 마음을 담고 싶습니다. 인종, 국적, 종교를 초월한 휴머니즘을 사랑으로 표현하여 행복을 주제로 심으려고 합니다.”라고 전하며 멈추지 않는 열정을 자양분 삼아, 자신의 그림으로 세계인과 대화하고 문화외교에 앞장서는 김 작가의 새로운 작품, 앞으로의 전시가 기대된다.
편집주간 / 남궁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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